극피동물

바다에 사는 동물의 한 문

극피동물(棘皮動物, echinoderm)은 바다에 사는 동물의 한 문이다. 성게류·불가사리류·해삼류 등의 무리로서 몸은 거의 방사대칭이다. 보통 체축을 지표에 수직으로 세우며, 입쪽을 아래로, 등쪽은 위로 하고 있는 것이 많다. 몸의 표면은 가시가 나 있는 골판에 싸여 있다. 진체강이 있으며, 특히 다른 동물군에서 볼 수 없는 수관계를 가지고 있어서 이것이 순환기의 역할을 한다. 방사대칭인 몸의 형태는 2차적으로 이루어진 것이며, 유생에서 볼 수 있듯이 본래는 좌우대칭형을 하고 있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몇 종을 제외하고는 모두 물 밑에서 생활하며, 위도·물의 깊이·밑바닥의 상태에 관계없이 대부분 환경에 적응하고 있다. 하지만 민물이나 민물과 바닷물이 섞이는 곳에서 생활하는 종은 거의 없다.

극피동물
각종 극피동물. 에른스트 헤켈의 세밀화.
각종 극피동물. 에른스트 헤켈의 세밀화.
생물 분류ℹ️
계: 동물계
상문: 후구동물상문
문: 극피동물문
(Echinodermata)
Klein, 1734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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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에서 주운 해삼을 들고 있는 호주인 남성.

현생 극피동물은 크게 다섯 강으로 구분한다.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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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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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efebvre, Bertrand; Guensburg, Thomas E.; Martin, Emmanuel L.O.; Mooi, Rich; Nardin, Elise; Nohejlová, Martina; Saleh, Farid; Kouraïss, Khaoula; El Hariri, Khadija (2019년 2월). “Exceptionally preserved soft parts in fossils from the Lower Ordovician of Morocco clarify stylophoran affinities within basal deuterostomes”. 《Geobios》 (영어) 52: 27–36. doi:10.1016/j.geobios.2018.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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