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철 (시인)
대한민국의 시인 (1947–2014)
김종철(金鐘鐵, 1947년 2월 18일 ~ 2014년 7월 5일[1])은 대한민국의 시인이다. 시인 김종해의 동생이다.[1] 종교는 천주교이며, 세례명은 아우구스티노이다. 오랫동안 ‘못’을 주제로 한 시를 발표하며 ‘못의 시인’, ‘못의 사제’로 불렸다.[2] 1970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당선하면서 등단했다.
약력
편집제13회 정지용 문학상, 제3회 편운문학상, 제6회 윤동주문학상, 제4회 남영문학상, 제12회 가톨릭문학상, 제12회 영랑시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제39대 한국시인협회 회장을 지냈다.
2011년 ‘누구에게나 필요한 시 전문지’를 표방하며 시 계간지 ‘시인수첩’을 창간, 발행인으로 활동했다. 출판사 ‘문학수첩’ 발행인·주간으로도 일했다. 중앙대 문예창작학과, 경희대 겸임 교수를 역임하고, 한국가톨릭문인회 회장, 한국작가회의 자문위원도 맡았다.[1]
작품 세계
편집김종철은 도시문명 속을 살아가는 소시민들의 삶에 눈길을 주었다. 평범한 그 사람들의 삶을 시 언어로 다듬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또 종교적 소재를 사회적인 상상력과 결부시킴으로써 신선한 깨우침을 주기도 했다.[1] 정호승은 김종철 시의 못을 관통하는 시 정신은 결국 사랑이라고 말했다.[2]
시집
편집- 《서울의 유서》 (1975)
- 《오이도》 (1984)
- 《오늘이 그날이다》 (1990)
- 《못에 관한 명상》 (1992)
- 《등신불 시편》 (2001)
- 《못의 귀향》 (2009)
- 《못의 사회학》
같이 보기
편집각주
편집- ↑ 가 나 다 라 김여란 (2014년 7월 6일). “‘못의 사제’ 김종철 시인, 하늘나라 순례에 오르다”. 《경향신문》. 2016년 1월 3일에 확인함.
- ↑ 가 나 박수정 (2014년 11월 16일). “죽음으로 부활의 시 완성한 ‘못의 시인’ 김종철”. 《평화신문》. 2016년 1월 3일에 확인함.[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이 글은 시인에 관한 토막글입니다. 여러분의 지식으로 알차게 문서를 완성해 갑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