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나방
솔나방은 솔나방과에 속는 곤충으로 학명은 Dendrolimus spectabilis이다.[1]
솔나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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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 분류ℹ️ | |
계: | 동물계 |
문: | 절지동물문 |
강: | 곤충강 |
목: | 나비목 |
상과: | 솔나방상과 |
과: | 솔나방과 |
속: | 솔나방속 |
종: | 솔나방 |
학명 | |
Dendrolimus spectabilis | |
[출처 필요] |
날개를 편 길이는 수컷이 4 ~ 5cm, 암컷이 6 ~ 8cm이다. 앞날개에는 흰 띠가 3개 있는데, 중앙의 띠는 톱니모양이고 바깥가장자리 띠의 외측에는 흑갈색 무늬가 있다. 성충은 아주 작고 앞날개의 얼룩무늬가 불명료하다.[1]
연 1회 여름에 우화(羽化)하는데 2회 발생하는 것도 있다. 야행성으로 불빛에 잘 날아들며 정지할 때는 날개를 지붕모양으로 접는다.[1]
송충이
편집솔나방의 유충은 소나무·해송 외에도 낙엽송의 잎을 먹는 송충이다.[1]
송충이는 완전히 자라면 몸길이가 7cm에 달한다. 등쪽 면은 은백색으로 자흑색 털이 드물게 나며 가운데와 뒷가슴마디의 등쪽 면에는 띠모양으로 바늘모양의 독침털이 빽빽이 나 있다. 사람이 이 털에 찔리면 염증이 생기거나 피부병을 일으킨다.[1]
여름에 산란되어 부화한 유충은 가을이 되면 가지에서 나무줄기를 타고 내려와 뿌리 등에 잠복하여 월동하고 봄에 다시 나무로 올라가 잎을 먹으며, 6월 무렵 완전히 자라 번데기가 된다.[1]
송충이는 한국·일본·사할린 등지에서 소나무에 피해를 주어 해충으로 분류된다. 효과적인 송충이의 구제법으로는 기온이 그다지 내려가지 않는 초가을에 소나무의 줄기에 짚 등을 띠모양으로 감아 두는 방법이 있다. 이렇게 하면 월동하기 위해 내려온 약령유충(若齡幼蟲)이 그 속에 들어가는데, 이를 봄에 태운다.[1]
천적으로는 딱정벌레목 딱정벌레과에 속한 육식성 곤충인 딱정벌레가 있는데, 파브르가 《곤충기》에서 도축업자에 비유할 정도로 무서운 천적이다. 그외 송충이의 알에 기생하는 송충알벌도 송충이의 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