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모
신중모(申重模, 1833년 ~ 1884년)은 조선 후기의 무신이다. 급진개화파 중 한 사람이다. 같은 급진개화파였던 신복모의 동생이다. 본관은 고령이다.
생애
편집김옥균, 박영효, 서광범의 영향으로 형인 신복모와 함께 개화당원이 되었다.
1884년 형인 신복모와 김옥균, 박영효, 서광범, 서재필, 홍영식, 박영교, 서재창 등과 함께 갑신정변을 일으켜 민태호, 민영목, 조영하, 윤태준, 한규직 등 수구파 대신들과 이조연 등 일부 친청 온건개화파를 제거했다.
그러다 김윤식 등 친청 온건개화파와 남정철 등 수구파가 청나라에 위안스카이에게 출병을 요청하여 갑신정변이 실패하자 홍영식, 박영교, 하응선 등은 청나라 군대에게 살해당했고 신중모는 조선 관군에게 붙잡혀 서재창, 김봉균, 이창규 등과 함께 처형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