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오스

그리스 신화의 새벽의 여신

에오스(그리스어: Ηώς)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새벽의 여신으로, 로마 신화의 오로라에 해당한다. 티탄족인 히페리온테이아의 딸이며 태양신 헬리오스, 달의 여신 셀레네와 자매 지간이다. 거인 아스트라이오스와의 사이에서 바람의 신들인 제피로스, 노토스, 보레아스를 낳았으며, 헤스페로스도 낳았으며, 인간인 티토노스와의 사이에서 멤논에마티온을 낳는다.

새벽의 여신 에오스

밤의 장막을 걷고 아침을 여는 새벽의 여신인 에오스는 밤의 장막을 보랏빛으로 물들이며, 태양신을 선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신화에 따르면 사랑과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는 그녀의 사랑을 받던 전쟁의 신 아레스를 에오스가 사모하고 있던 사실을 알게 되자 분노해 에오스가 사랑하게 되는 인간 세상의 젊은이는 모두 불행한 결말을 맞는 저주를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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