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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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아 또는 엔키(수메르어: dEN.KI(G) 𒂗𒆠)는 수메르 신화의 남신으로 후에 바빌론 신화의 에아로 알려져 있다. 그는 원래 에리두의 주신이었으나, 후에 그에 대한 숭배가 메소포타미아 전역과 가나안, 히타이트와 후르리 지역에 퍼졌다. 그는 손재주(gašam), 장난, 해수와 담수(a, aba, ab), 지혜(gestú, literally "ear")와 창조(Nudimmud: nu, likeness, dim mud, make beer)의 신이다. 기원전 2세기 경, 그는 '40'이라는 숫자로 표기되기도 했는데, 이는 가끔 그의 '신성한 숫자'로 여겨졌다. 남부 이라크에서부터 레반타인 해안까지 뻗어있는 많은 유적지에서 엔키의 신화가 발견된다. 그는 그 지역 전역에서 가장 오래된 고대의 설형 문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헬레니즘 시대부터 삼천년 전까지 각광 받았다. 그의 이름의 정확한 의미는 불분명하지만 공통적인 번역은 지주이다. 수메르어의 엔은 주인이라는 뜻이며, 고제사장에게 주어진 타이틀이었다. 키는 땅을 의미하지만, 이 이름의 키는 다른 어원 아마도 알려지지 않은 뜻의 키그 또는 마운드를 뜻하는 쿠르를 지닌다는 이론들이 있다. 에아라는 이름은 원래 후르리인 이름으로 주장되는데, 다른 이들은 그것이 아마도 셈계에 근원하고, 셈 어원인 삶을 의미하며 이 경우 샘물, 흐르는 물의 의미로 사용되는 *hyy에서 유래하였다고 주장한다. 수메르어로 에아는 물의 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원래 에리두의 신을 향한 신전의 이름이다. 이에 에리두의 의인화되지 않은 본래의 신은 엔키가 아니라 압주라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숭배
편집엔키의 주 신전은 에압주라 불렸으며, 압주의 신전이라는 의미이다. 또한 E-en-gur-a라고 불리기도 했으나며, 이는 지하수의 집이라는 뜻이다. 이 지구라트 신전은 고대 페르시아만 해안가 근처의 유프라테스 강 습지대 주변에 위치했다. 그것은 남부 이라크에 세워진 최초의 사찰이었다.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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