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 소양증(肛門搔痒症, pruritus ani, 항문 가려움증)은 직장 출구, 즉 항문에 위치한 살갗의 가려움과 따가움으로 불쾌감ㆍ수치심을 유발하는 증상으로, 이로 인해 긁고 싶은 감각을 유발한다.[1] 항문 가려움의 강도는 옷의 착용 및 착석 시 발생하는 스침, 수분[2], 압력에 의해 증가한다. 최악의 경우 항문의 가려움은 타오르는 느낌과 따가움이 종종 동반되는 등 참을 수 없는 불쾌감을 일으킨다. 미국 인구의 최대 5%가 매일 이러한 종류의 불편함을 경험하는 것으로 짐작된다. 주로 체력강도가 높은 일을 하는 남성들한테 발병한다.

항문 소양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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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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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 소양증의 특이 병인이 발견되면, 이차성 항문 소양증(secondary pruritus ani)으로 분류된다. 특이 병인이 발견되지 않으면 특발성 항문 소양증(idiopathic pruritus ani)으로 분류된다.[3] 가려움은 장내 기생충, 항문의 땀, 액체가 섞인 잦은 대변, 설사, 대변 잔여물, 또 변실금이나 방귀에 의한 적은 양의 대변의 배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다른 병인으로는 이스트 감염, 칸디다증이 있다. 일부 질병들은 당뇨병이나 HIV 감염과 같은 이스트 감염 가능성을 높인다. 항생물질을 이용한 치료는 장내 세균총의 자연 평형을 파괴할 수 있으며 항문에 영향을 주는 이스트 감염의 하나인 항문주위의 아구창이 발생할 수 있다. 건선 또한 항문 주위에 존재하여 가려움을 일으킬 수 있다. 항문 주위의 피부에 대한 작은창자나 큰창자의 비정상 누공크론병과 같은 질병에 의해 발병할 수 있는데, 이는 가려움을 일으키는 액체를 항문 부위에 유출시킬 수 있는 통로 역할을 하게 된다. 항문 가려움에 기여할 수 있는 다른 문제들로는 요충, 치질, 또 치열 주위 항문 피부의 파열, 연성 섬유종이 있다.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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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학적 변화를 반전시킴으로써 무증상의 자연 그대로의 마른 깨끗한 항문 주위 피부를 유지하는 것이 치료의 목적이다.[3] 병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항문 소양증의 경우, 치료는 항문 주위에 대한 가려움과 정신적 외상을 줄이는 방식으로 시작하는 것이 보통이다.[4] 완하제는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4] 이것이 효과적이지 않으면 국부 스테로이드메틸렌 블루를 시도할 수 있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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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ames, William; Berger, Timothy; Elston, Dirk (2005). Andrews' Diseases of the Skin: Clinical Dermatology. (10th ed.). Saunders. ISBN 0-7216-2921-0.[쪽 번호 필요]
  2. American Society of Colon & Rectal Surgeons (2012). Pruritus Ani. http://www.fascrs.org/patients/conditions/pruritus_ani/ Archived 2015년 2월 8일 - 웨이백 머신
  3. J Korean Soc Coloproctolv.27(2); 2011 AprPMC3092075
  4. Markell KW, Billingham RP (February 2010). “Pruritus ani: etiology and management”. 《The Surgical Clinics of North America》 90 (1): 125–35, Table of Contents. doi:10.1016/j.suc.2009.09.007. PMID 20109637.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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