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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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근(二十二根, 산스크리트어: dvāvijśatīndriyāni, 영어: twenty-two faculties)은 제법(諸法) 즉 모든 법 중에서 특별한 증상력(增上力) 즉 특히 뛰어난 힘, 역량 또는 작용이 있다고 보아 선택된 22가지 법을 말한다.[1][2] 전통적인 표현으로는, 22근을 증상(增上: 뛰어남, 강력함)의 뜻[義]을 가진 22가지 법이라고 말한다.[3][4]
《유가사지론》 제57권과 제98권 등에 따르면, 22근은 크게 다음 목록과 같이 6근(六根) · 남녀2근(男女二根) · 명근(命根) · 5수근(五受根) · 5선근(五善根) · 3무루근(三無漏根)의 6그룹으로 분류된다.[1][3][5][6][7] 아래 목록에서 22근의 나열 순서는 《아비달마구사론》 제2권에 따른 것이며 그룹별 구분은 《유가사지론》 제57권과 제98권에 따른 것이다. 《유가사지론》 제98권에서는 남근과 여근을 합하여 남녀2근(男女二根)이라 부르고 있는데,[7] 이 두 근의 《아비달마구사론》에서의 나열 순서는 여근이 먼저 나열되고 있다.[8][9]
참고 문헌
편집- 곽철환 (2003). 《시공 불교사전》. 시공사 /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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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 미륵 지음, 현장 한역, 강명희 번역 (K.614, T.1579). 《유가사지론》. 한글대장경 검색시스템 - 전자불전연구소 / 동국역경원. K.570(15-465), T.1579(30-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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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K.955, T.1558). 《아비달마구사론》. 한글대장경 검색시스템 - 전자불전연구소 / 동국역경원. K.955(27-453), T.1558(29-1).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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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허. 동국역경원 편집, 편집. 《불교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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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영어) DDB. 《Digital Dictionary of Buddhism (電子佛教辭典)》. Edited by A. Charles Mu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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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중국어) 미륵 조, 현장 한역 (T.1579). 《유가사지론(瑜伽師地論)》. 대정신수대장경. T30, No. 1579. CB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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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중국어) 佛門網. 《佛學辭典(불학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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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중국어) 星雲. 《佛光大辭典(불광대사전)》 3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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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중국어) 세친 조, 현장 한역 (T.1558). 《아비달마구사론(阿毘達磨俱舍論)》. 대정신수대장경. T29, No. 1558, CB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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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각주
편집- ↑ 가 나 운허, "二十二根(이십이근)". 2013년 2월 5일에 확인
"二十二根(이십이근): 일체 법 중에서 작용(作用)이 가장 수승(殊勝)한 22법을 선택한 것. 근(根)은 최승(最勝)ㆍ자재(自在)ㆍ증상(增上)의 뜻으로 작용이 우수한 것. 6근(根)ㆍ남근(男根)ㆍ여근(女根)ㆍ명근(命根)ㆍ5수근(受根)ㆍ5선근(善根)ㆍ3무루근(無漏根)." 인용 오류: 잘못된<ref>
태그; "FOOTNOTE운허"[httpbuddhadonggukedubs_detailaspxtypedetailfromtosrchEC9DB4EC8BADEC9DB4EAB7BCrowno1 二十二根(이십이근)]". 2013년 2월 5일에 확인"이 다른 콘텐츠로 여러 번 정의되었습니다 - ↑ 가 나 星雲, "二十二根". 2013년 2월 5일에 확인
"二十二根: 梵語 dvāvijśatīndriyāni。指於事特有增上義之二十二種法。即:眼、耳、鼻、舌、身、意等六根,男根、女根、命根,苦、樂、喜、憂、捨等五受根,信、勤、念、定、慧之五善根,未知當知、已知、具知之三無漏根。根為增上之義。眼、耳、鼻、舌、身之五根各於莊嚴身、導養身、生識等,及不共之事等四事能增上,故立為根;男女二根,於諸有情分別男女,及別異形相、言音等有增上之義;命根於眾同分能續、能持,有增上之義;意根能續後有及自在隨行,於此二事有增上之義;五受隨增貪等之隨眠,於染有增上之義;五善根及三無漏根增長諸清淨法,即於淨有增上之義,故立為根。若就二十二根之體而言,男根、女根為身根之一部分,並無別體;三無漏根以意根、三受根(喜、樂、捨)、五善根等九根為體,而無別體,故其體之數實為十七。〔俱舍論卷三、大毘婆沙論卷一四二〕" 인용 오류: 잘못된<ref>
태그; "FOOTNOTE星雲"[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976DTITLEA4GA4QA4GAEDA 二十二根]". 2013년 2월 5일에 확인"이 다른 콘텐츠로 여러 번 정의되었습니다 - ↑ 한국사전연구사 (1998). 《종교학대사전》 "근(根)", 네이버 지식백과. 2013년 2월 5일에 확인.
"근(根): 산스크리트어 indriya의 번역. ①힘이 있어 강한 작용을 가진다(이것을 증상(增上)이라고 한다)는 뜻. 안근(眼根)ㆍ이근(耳根)ㆍ비근(鼻根)ㆍ설근(舌根)ㆍ신근(身根)ㆍ의근(意根)ㆍ여근(女根)ㆍ남근(男根)ㆍ명근(命根)ㆍ낙근(樂根)ㆍ고근 (苦根)ㆍ우근(憂根)ㆍ희근(喜根)ㆍ사근(捨根)ㆍ신근(信根)ㆍ근근(勤根)ㆍ염근(念根)ㆍ정근(定根)ㆍ혜근(慧根)ㆍ미지당지근(未知當知根)ㆍ기지근(己知根)ㆍ구지근(具知根)을 이십이근(二十二根)이라고 하는데 처음의 안(眼)ㆍ이(耳)ㆍ비(鼻)ㆍ설(舌)ㆍ신(身)ㆍ의(意)는 육근(六根)이라 일컫는다. 그 중에서 의근(意根, 심(心))을 제하기 전(前)의 오근(五根)은 감각기관(五官) 또는 감각기능으로 물질적(色) 요소에 의한 생리체(生理體)이므로 오색근(五色根)이라 하며 또 단순히 오근(五根)이라 약칭된다. 이는 지각(知覺)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는 뜻으로, 수론파(數論派)에서는 이것을 지근(知根)ㆍ오지근(五知根)이라고 한다. 더욱이, 수론파(數論派)에서는 오지근(五知根)은 오작업근(五作業根, 수(手)ㆍ족(足)ㆍ구(口)ㆍ대변처(大便處)ㆍ소변처(小便處))과 의근(意根)을 더하여 십일근(十一根)을 주장하고 베단타학파에서는 십사근(十四根)을 주장한다. 안(眼) 등의 오근(五根)은 바로 감각작용을 주관하는 승의근(勝義根, 신경(神經)에 해당하는 내부기관을 절개(切開)하여도 눈 등은 보이지 않는다)과 그것을 돕는 부진근(扶塵根, 안구(眼球)ㆍ고막(鼓膜) 등의 외부기관인데 혈육(血肉)으로 되어있다)으로 나누어질 수 있지만, 유부(有部)에서는 승의근(勝義根)만을 오근(五根)이라고 한다. 다음에 이십이근(二十二根) 중에, 낙(樂)ㆍ고(苦)ㆍ희(喜)ㆍ우(憂)ㆍ사(捨)의 오근(五根)은 외계(外界)를 감수(感受)한 인상감각(印象感覺)으로 안(眼) 등의 오근(五根)과 구별하여 오수근(五受根)이라고도 하며 신(信)ㆍ근(勤)ㆍ염(念)ㆍ정(定)ㆍ혜(慧)의 오근(五根)은 오력(五力)이라고 말한다. 번뇌를 떨어버리고 성도(聖道)를 가져오게 하는데 수승한 작용이 있으므로 근(根)이라 하는데 안(眼) 등의 오근(五根)과 구별하여 오무루근(五無漏根)이라고 말한다. 또 미지당지근(未知當知根) 이하의 삼근(三根)은 그 체(體)는 어느 것이나 의(意)ㆍ낙(樂)ㆍ희(喜)ㆍ사(捨)ㆍ오무루근(五無漏根)의 구근(九根)이지만, 미지당지근(未知當知根)은 견도(見道)에서 기지근(己知根)은 수도(修道)에서, 구지근(具知根)은 무학도(無學道)에서 각각 일으킨다고 하며, 이 셋을 삼무루근(三無漏根)이라고 한다. 여(女)ㆍ남(男)ㆍ명근(命根) 가운데, 명근(命根)이란 수명(壽命)을 말한다. 남(男)ㆍ여근(女根)이란 남(男)ㆍ여(女) 각각 그 성적(性的) 특징을 이루는 힘을 가진 것, 특히 성기(性器)를 가리킨다. 남(男)에서 여(女)로, 혹은 여(女)에서 남(男)으로 성(性)을 옮기는 것을 전근(轉根)이라 하며 또 승의근(勝義根)과 부진근(扶塵根), 여근(女根)과 남근(男根)을 각각 이근(二根)이라 한다. ②근기(根機), 근성(根性)의 뜻으로 가르침을 받는 자로서의 성질(性質)ㆍ자질(資質)을 나타내는데 여기에도 우열(優劣)이 있어서, 이근(利根)과 둔근(鈍根)의 이근(二根), 상근(上根),ㆍ중근(中根)ㆍ하근(下根), 혹은 이근(利根)ㆍ중근(中根)ㆍ둔근(鈍根)의 삼근(三根)으로 나누게 된다. 수도(修道)의 힘으로 근(根)을 수련(修練)함에 따라 둔근(鈍根)ㆍ하근(下根)에서 이근(利根)ㆍ상근(上根)으로 향하는 것을 연근(練根)ㆍ전근(轉根)이라고 하지만 특히 성문(聲聞, 하근(下根))에서 연각(緣覺, 중근(中根))으로, 혹은 다시 보살(菩薩, 상근(上根))로 변하는 경우를 대개 전근(轉根)이라고 한다." - ↑ 미륵 조, 현장 한역 & T.1579, 제57권. p. T30n1579_p0614a12 - T30n1579_p0614a22. 22근(二十二根)
"根善巧我今當說。總嗢拖南曰。
初義意建立 廣分別為後
問何等是根義。答增上義是根義。問為顯何義。答為顯於彼彼事彼彼法最勝義。云何建立二十二根。謂能取境增上義故建立六根。安立家族相續不斷增上義故建立二根。為活性命事業方便增上義故建立一根。受用業果增上義故建立五根。世間清淨增上義故建立五根。出世清淨增上義故建立三根。" - ↑ 미륵 지음, 현장 한역, 강명희 번역 & K.614, T.1579, 제57권. pp. 221-222 / 692. 22근(二十二根)
"근의 교묘함[根善巧]을 이제 설명하겠는데, 통틀어 올타남으로 말하리라.
처음은 뜻[義意]과 세움[建立]이며
자세하게 분별함[廣分別]은 나중이니라.
[문] 무엇이 근(根)의 뜻인가.
[답] 뛰어남[增上]이라는 뜻이 근의 뜻이다.
[문] 어떠한 뜻을 나타내기 위해서인가.
[답]저 여러 가지 일[事]과 저 여러 가지 법(法)에서 가장 훌륭함[最勝]이라는 뜻을 나타내기 위해서이다.
어떻게 22근(二十二根)을 세우는가. 경계를 취함에서 뛰어남이라는 뜻 때문에 여섯 가지 근[六根]을 세우며, 가족을 벌려 세워 계속 끊어지지 않게 함에서 뛰어남이라는 뜻 때문에 두 가지 근[二根]을 세우며, 생명을 살리기 위하여 일을 하는 방편에서 뛰어남이라는 뜻 때문에 한 가지 근[一根]을 세우며, 업의 과보를 수용함에서 뛰어남이라는 뜻 때문에 다섯 가지 근[五根]을 세우며, 세간의 맑고 깨끗함에서 뛰어남이라는 뜻 때문에 다섯 가지 근[五根]을 세우며, 맑고 깨끗함에서 뛰어남이라는 뜻 때문에 세 가지 근[三根]을 세운다." - ↑ 가 나 미륵 조, 현장 한역 & T.1579, 제98권. p. T30n1579_p0863a13 - T30n1579_p0863b01. 22근(二十二根)
"略由六處增上義故。當知建立二十二根。何等為六。一能取境界增上義故。二繼嗣家族增上義故。三活命因緣各別事業加行士用增上義故。四受用先世諸業所作愛不愛果。及造新業增上義故。五趣向世間離欲增上義故。六趣向出世離欲增上義故。當知此中。眼根最初意根為後。如是六根。於取境界有增上義。男女二根於能繼嗣家族子孫。有增上義。命根一種於愛命者活命因緣各別事業加行士用。有增上義。樂最為初捨為其後。如是五根。於其受用先業所作愛不愛果及造新業。有增上義。信為最初慧為其後。如是五根。於能趣向世間離欲。有增上義。未知當知已知具知三無漏根。於能趣向出世離欲最極究竟。有增上義。一切世間所現見義。其唯此量。當知是義能究竟者。無出於此二十二根。故一切根二十二攝。" 인용 오류: 잘못된<ref>
태그; "FOOTNOTE미륵 조, 현장 한역T.1579제98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30n1579_p0863a13 T30n1579_p0863a13 - T30n1579_p0863b01]. 22근(二十二根)"이 다른 콘텐츠로 여러 번 정의되었습니다 - ↑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2권. p. T29n1558_p0013a20 - T29n1558_p0013a23. 22근(二十二根)
"又經中說二十二根。謂眼根耳根鼻根舌根身根意根女根男根命根樂根苦根喜根憂根捨根信根勤根念根定根慧根未知當知根已知根具知根。" -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2권. p. 109 / 1397. 22근(二十二根)
"또한 경에서는 22근(根)을 설하고 있으니, 이를테면 안근·이근·비근·설근·신근·의근·여근(女根)·남근(男根)·명근(命根)·낙근(樂根)·고근(苦根)·희근(喜根)·우근(憂根)·사근(捨根)·신근(信根)·근근(勤根)·염근(念根)·정근(定根)·혜근(慧根)·미지당지근(未知當知根)·이지근(已知根)·구지근(具知根)이 바로 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