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청룡
KTX-청룡(KTX CHEONG-RYONG, KTX-靑龍)은 시험차량 HEMU-430X의 기술을 이용하여 제작된 한국철도공사의 동력분산식 제3세대 고속철도 차량이다. 제조사는 현대로템으로, KTX-이음 등과 같이 순수 대한민국 기술로 개발되었다. 최고시속은 320㎞/h로, 국내에서 가장 빠른 고속열차이다.
서울역에서 대기중인 KTX-청룡 602호기 | |
제작 및 운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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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용도 | 고속선용 고속철도 차량 |
제작사 | 현대로템 |
운영 회사 | 한국철도공사 |
제작 연도 | 2022년~현재 |
생산량 | 16 |
제원 | |
양 수 | 8 |
편성구조 | TC-M'-M-M-M-M-M'-TC |
편성 정원 | 총(515석) 515명 |
편성 길이 | 198,000 mm |
전폭 | 3,150 mm |
전고 | 4,000 mm |
차량 중량 | 공차중량 1편성 436 t |
편성 중량 | 공차중량 436 t, 만차중량 468 t |
대차간 거리 | 17,000 ~ 17,300 mm |
궤간 (mm) | 표준궤 (1,435 mm) |
성능 | |
동력 방식 | 동력분산식 |
전기 방식 | 교류 25,000V 60Hz |
제어 방식 | VVVF-IGBT |
영업 최고 속도 | 320 km/h |
설계 최고 속도 | 352 km/h |
견인력 | 303 kN |
구동 장치 | 농형 3상 유도전동기 |
제동 방식 | 회생제동 병용 전기지령식 공기제동 |
MT비 | 6M 2T |
보안 장치 | ATS(ATP), TVM430(ATC) |
역사
편집먼저 영업운행을 시작한 KTX-이음과 비슷하게 정식 이름이 공개되기 이전엔 'EMU-320'으로 불리었으나, 한국철도공사의 명칭 공모전 결과 9,192건의 후보안 중 2024년 4월 1일 'KTX-청룡'이란 이름으로 공개·확정되었다.
특징
편집KTX-청룡은 국토교통부가 2007년부터 2015년까지 차세대 고속철도 연구개발을 통해 100% 국내 기술로 설계·제작한 동력분산식 고속열차이다.[1]
속도
편집KTX-청룡은 최고 영업속도 시속 320km로 제작되었다. 국내에서 가장 빠른 고속열차인데, 2010년 도입된 KTX-산천보다 약 7% 빠르다. 또한, 역과 역 사이 간격이 좁고 터널·교량이 많은 대한민국의 철도 환경에 적합하게 설계되어 가속 성능이 우수하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300㎞에 도달하는 시간은 3분 32초이다. 이는 KTX-산천보다 1분 44초 단축된 것이다.[2][3]
실외
편집길이는 199.1m, 차체폭은 3.15m이다.[1]
실내
편집동력분산식 열차이기 때문에 좌석의 수와 간격이 기존 KTX보다 넓은 것이 특징이다. 객차 8칸에 기관차가 2칸 붙는 동력집중식 열차 KTX-산천과는 달리 청룡은 10칸 모두를 객차로 활용할 수 있어 좌석 수가 더 많아지기 때문이다.[3] 산천 및 산천Ⅱ와 비교하였을 때, 열차의 전장은 유사하지만, 좌석 간 앞뒤 공간은 20㎜, 좌석 통로 폭은 154㎜ 넓다.[2] 또한 좌석마다 별도의 창문이 있으며, 220V 콘센트, 무선 충전기, USB 포트가 설치되어 있다.[2]
복합열차로 운행 시 좌석은 기존 515석에서 1,030석으로 늘어 한국에서 가장 많은 사람을 싣고 달릴 수 있는 고속열차로도 활용 가능하다.[4]
도입·운행
편집분류 | 노선 | 기·종점 | 운행 | 거리 | 요금(2024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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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철도 | 경부고속선 | 행신역-부산역 | 일 4회 | 432.3km | 59,800원 |
호남고속철도 | 호남고속선 | 용산역-광주송정역 | 일 2회 | 305.3km | 47,100원 |
2024년 5월 1일 오후 12시, 부산역에서 개통식 기념행사가 있은 뒤, 이어 12시 35분 부산에서 KTX-청룡 첫 열차가 출발함으로써 본격 운행에 들어갔다.[5] 국토교통부 계획에 따르면, 2027년 하반기부터 2028년까지 코레일 17편성·SR 14편성 등 총 31 편성이 추가 도입될 예정이다.[2][6]
코레일이 청룡 이용객을 대상으로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만족도 조사(좌석‧편의시설‧소음수준‧서비스 등)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5%가 시설과 서비스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5월부터 8월까지 이용객은 39만 명이었다.[7]
현재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차세대 고속철로 건설의 평택∼오송 2복선화가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기존 선로를 운영하고 있다. 기존 선로는 운행 가능 최대 속도가 시속 300km로 제한되어 있다.[3]
문제점
편집도입 시작 시점인 2024년 5월부터 7월까지 청룡의 평균 연착률은 3.14%로, 기존 KTX의 평균 연착률(0.24%)보다 13배 높았다.[8]
사진
편집차량
편집같이 보기
편집각주
편집- ↑ 가 나 “'최고 320㎞/h' KTX-청룡, 서울~부산 2시간10분대 주파”. 뉴시스. 2024년 4월 4일.
- ↑ 가 나 다 라 “"더 빠르고 더 넓어졌다"…신형 고속열차 'KTX-청룡'”. 연합뉴스. 2024년 4월 1일.
- ↑ 가 나 다 “시속 320km KTX-청룡… 서울~부산 2시간 17분”. 동아일보. 2024년 4월 23일.
- ↑ “'KTX 20년' 10억5000만명 탔다…"고속열차 'EMU-320' 새시대로"”. 뉴스1. 2024년 3월 31일.
- ↑ “부산~서울 2시간17분 주파…3세대 고속열차 KTX-청룡 운행 시작”. 연합뉴스. 2024년 5월 1일.
- ↑ “'KTX 청룡' 경부·호남선 '급행고속열차' 운행 D-1…'서울~부산' 2시간10분”. 뉴시스. 2024년 4월 30일.
- ↑ “KTX청룡 4달만에 이용객 39만명…이용객 대만족”. 뉴스1. 2024년 9월 2일.
- ↑ “곽규택 의원 "3세대 고속열차 KTX-청룡, 연착률 높아"”. 《연합뉴스》. 2024년 7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