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히드 U-2(영어: Lockheed U-2)는 미국 공군의 1인승, 단발엔진의 고고도 정찰기이다. 별명은 드래곤 레이디이다. 고도 21 km에서 정찰 비행을 한다.

록히드 U-2
종류고고도 정찰기
제조사록히드 마틴 스컹크 웍스
설계자클레런스 존슨
첫 비행1955년 8월 1일
도입 시기1957년
현황운용 중
주요 사용자미국 공군
CIA
타이완 공군
NASA
생산 대수86대

파생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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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R의 첫비행은 1967년에 있었다. 이것은 훨씬 대형화된 버전이다. 전술 정찰기 버전인 TR-1A은 1981년에 첫 비행을 했다. 이들의 큰 특징은 각 날개 아래에 커다란 슈퍼포드를 장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1989년 10월, 마지막 U-2기와 TR-1기가 미공군에 인도되었다.

1992년, 모든 TR-1과 U-2기들이 U-2R로 명명되었다.

TR-1의 2인승 훈련기 버전인 TR-1BTU-2R으로 재명명되었다.

F-118-101 엔진으로 향상된 후에, 이전의 U-2R기는 U-2S Senior Year로 명명되었다.

ER-2 (Earth Resources -2)라고 불리는 파생형은 천연자원, 천문관측, 대기관측 등의 민간용도로 NASA가 사용한다.

아이언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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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 정찰기, SR-71 정찰기, F-117 폭격기, F-22 전투기에 칠한 레이다 흡수 물질(RAM)을 "아이언볼"이라고 부른다. 미국 공군은 F-22 전투기의 스텔스 성능을 대리석(marble) 수준의 RCS라고 발표했는데, 보통의 대리석은 15 mm 두께이며, 이 경우의 RCS는 대략 -37.45 dBsm (= 0.00018 m2) 수준이다.

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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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기는 캘리포니아주 빌 공군기지(Beale AFB)의 제9 정찰비행대에 속해있으면서 미국내와 전 세계에 대한 지원을 한다. U-2 조종사들은 빌 공군기지에서 2인승 훈련기인 U-2ST기를 이용해 훈련받는다.

2005년, 29대의 정찰기와 5대의 2인승기가 있었다. 2대의 민간용 ER-2기는 드라이덴 비행 연구 센터에 있다.

최근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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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월, 도널드 럼즈펠드 미국방장관은 U-2기를 퇴역시킨다고 발표했다. 국방비의 절감을 위해서 종합적인 계획을 발표하였는데, E-4B도 퇴역하며, E-10 MC2A 프로그램을 취소했다. 또한 58대의 B-52기 전체도 퇴역한다고 밝혔다.

U-2기의 임무는 정찰위성과 RQ-4 글로벌 호크 고고도 무인 정찰기에 의해 대체될 것이라고 했다. U-2기는 최대이륙중량 18톤으로 F-16 무게인데 비해, RQ-4 글로벌 호크는 최대이륙중량 10톤으로 절반 정도의 무게인 반면에, 순항거리는 U-2기가 5,000 km인데 비해, 글로벌 호크는 25,000 km이다. 둘 다 고도 20 km에서 정찰비행을 한다. U-2기(5,000 km)와 비슷한 순항거리를 갖는 무인정찰기로는 최대이륙중량 5톤인 MQ-9 리퍼(6,000 km)가 있다. 그러나 리퍼는 고도 10 km에서 정찰비행을 한다.

2009년 12월, 대한민국에서 수개월간 센티넬의 시험비행을 하였다. 2010년 오산공군기지주한미군 록히드 U-2 정찰기를 대체할 것이라고 보도되었다.[1] 이와 관련, 빌 스윗맨은 센티넬이 아프가니스탄과 한국에 배치되어 파키스탄과 북한의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을 감시할 것이라고 말했다.[2]

U-2기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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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 정찰기의 예정항로

1960년 5월 1일 미국의 U-2 정찰기가 정보수집을 목적으로 최고도를 유지하며 소련 영공을 침범했다가 소련의 방공망에 걸려 우랄산맥 스베르들롭스크(현재의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상공 약 70,000 피트(21,336 m) 지점에서 소련군의 S-75 미사일에 맞아 격추되었다. 조종사 프랜시스 개리 파워스는 낙하산으로 탈출했으며, 소련군에 생포되었다. 이 사건으로 동서의 긴장관계는 한층 더 심각해졌다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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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분단이후 미공군의 U-2 정찰기가 매우 중요한 한국군의 눈의 역할을 하여왔다. 최근에 한국은 U-2의 SAR 해상도와 같다는 30 cm급 SAR를 장착한 금강정찰기 4대를 미국으로부터 수입하여 운용중이다. 그러나, 실제 운용결과 당초 도입당시 보도되었던 U-2기와 같은 수준인 30cm급 SAR 해상도가 아니라, 그보다 277배 낮은 5m급 SAR 해상도를 보인다는 보도가 있었다.[3]

주한미군이 사용하는 U-2기는 ASARS-2 신형 SAR를 장착하고 있다. 탐지거리는 162 km이다. U-2기는 록히드 마틴 제품이지만, 그 핵심 정찰장비인 ASARS-2레이시온 제품이다.

사용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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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미국 공군
  대만
중화민국 공군의 블랙캣 비행대

제원 (U-2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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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유 대수: 현재 운용 중 35기(4기는 2인승 훈련기)
일반 제원
  • 승무원: 1명
  • 길이: 19.1 m
  • 폭: 30.9 m
  • 높이: 4.8 m
  • 순 기체 중량: 6,800 kg
  • 최대 이륙 중량: 18,600 kg
  • 엔진: 프랫 & 휘트니 J75-P-13B
  • 엔진 종류: 터보젯
  • 엔진 개수: 1개
성능
  • 최대 속도: 821 km/h
  • 항속 거리: 5,633 km
  • 최대 상승 고도: 27,430 m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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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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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U.S. to base new unmanned spy plane in Korea”. JoongAng Daily. 2009년 12월 19일. 
  2. Sweetman, Bill (2010년 2월 16일). “Beast Sighted In Korea”. 《Ares》. Aviation Week. 2011년 8월 13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0년 2월 18일에 확인함. 
  3. 대북정보사업 제 기능 못해…유지보수 비용만 수천억원 Archived 2004년 10월 15일 - 웨이백 머신 동아일보 2007-04-11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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