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메일
쉬메일(영어: Shemale 시메일[*])이란 호르몬 투약 등으로 봉긋한 유방이 생기는 등 여성의 2차 성징을 갖추었으나 남성의 생식기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많은 트랜스젠더들은 "쉬메일"이라는 말이 트랜스젠더 개인의 성정체성과 성표현을 무시하고 조롱한다고 주장하며, 이 말 자체가 모욕적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시각에 따르면 "쉬메일"이라는 말은 그 사람의 생물학적 성을 강조하고 사회적 성을 무시하는 것이다. 성전환자 여성에게 "쉬메일"이라는 말을 사용하는 것은 그녀가 성매매에 종사한다는 주장을 은연 중에 내포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1] 또한 "쉬메일"이라는 말은 포르노에서 자주 사용된다.
1979년 재니스 레이먼드는 자기 책 《트랜스섹슈얼 제국》에서 "쉬메일"이라는 용어를 성전환자 여성을 경멸적으로 가리키는 말로서 도입해 사용했는데,[2] 레이먼드를 비롯해 메리 데일리 같은 다른 페미니스트들은 "쉬메일"은 여전히 "메일"(남성)이며, 그들은 여성의 본질에 대한 남성들의 가부장적 공격이라고 했다.[3] 그 이후로 MTF 사이에서 "쉬메일"이라는 말은 환영받지 못하고 있다.[4]
같이 보기
편집각주
편집- ↑ Castañeda, Laura and Shannon B. Campbell News and Sexuality: Media Portraits of Diversity. SAGE, ISBN 978-1-4129-0999-0
- ↑ Raymond, J. (1994). The Transsexual Empire. New York: Teachers College, Columbia University. ISBN 0-8077-6272-5.
- ↑ Daly, Mary (1985). Beyond God the Father: toward a philosophy of women's liberation. Beacon Press, ISBN 978-0-8070-1503-2
- ↑ Herbst, Philip H. (2001). Wimmin, Wimps & Wallflowers: An Encyclopaedic Dictionary of Gender and Sexual orientation Bias in The United States. Intercultural Press. 252–3쪽. ISBN 1-877864-80-3. 2007년 10월 25일에 확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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