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날다람쥐

인도날다람쥐(Petaurista philippensis)는 다람쥐과에 속하는 설치류의 일종이다.[2] 영어로 그냥 날다람쥐(common giant flying squirrel)라고 하면 이 종을 말한다. 앞다리와 뒷다리 사이에 뻗어 있는 피부 비막을 사용하여 활공 비행을 할 수 있다. 동남아시아 대륙과 남아시아, 중국 남부와 중부 지역에서 발견된다.

인도날다람쥐
인도날다람쥐
인도날다람쥐
생물 분류ℹ️
계: 동물계
문: 척삭동물문
강: 포유강
목: 쥐목
과: 다람쥐과
속: 날다람쥐속
종: 인도날다람쥐
(P. philippensis)
학명
Petaurista philippensis
(Elliot, 1839)
아종
  • 본문 참조
보전상태


최소관심(LC): 절멸위협 조건 만족하지 않음
평가기관: IUCN 적색 목록 3.1[1]

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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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종의 아종이 알려져 있다.[2]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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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종으로 머리부터 몸까지 길이가 약 43cm, 꼬리 길이가 50~52cm이다. 털은 검거나 회색과 갈색을 띠고, 상체는 털이 길고 부드러우며 하체는 약간 짧고 희끗희끗 하게 회색이 섞여 있다. 앞다리와 뒷다리 사이의 연한 색 비막을 사용하여 나무 사이를 활공 비행한다. 꼬리는 검거나 회색 또는 갈색 털로 덮여 있으며, 발은 검고 코는 연한 핑크색이고 검은 콧털을 갖고 있다.[3]

분포 및 서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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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인도, 라오스, 미얀마, 스리랑카, 대만, 태국, 베트남에서 발견된다. 보통 500~2000m의 고지대 건조 활엽수림과 상록수림에서 서식하며, 플랜테이션에서 발견된 기록도 있다.[1]

생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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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날다람쥐는 야행성 동물이고, 나무 위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수상성 동물이다. 둥지는 나무 구멍 속에 나무껍질과 털, 이끼, 잎 등으로 만든다. 먹이가 풍부할 때는 군거 생활을 하지만 먹이가 부족하면 종끼리 서로 공격한다. 반점배수리부엉이가 내는 소리와 유사한 소리를 낸다.[3]

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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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식성 동물로 주로 우담화와 쿨레니아속 열매, 잭프루트 등을 좋아한다. 나무껍질과 새싹, 잎(특히 우담화), 곤충, 유충 등도 먹는다. 먹이를 찾거나 숲 가장자리에서 외래 식물 종을 포함한 먹이를 구할 때, 약간의 교란에 대해 내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나타난다.[4]

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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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중순경에 한 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새끼는 눈을 뜨지 못한 상태로 몸에 비해 머리가 비정상적으로 크게 태어난다.[3]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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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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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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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Walston, J., Duckworth, J.W. & Molur, S. (2016). Petaurista philippensis. 《IUCN 적색 목록》 (IUCN) 2016: e.T16724A22272037. 2017년 4월 5일에 확인함. 
  2. Thorington, R.W., Jr.; Hoffman, R.S. (2005). “Family Sciuridae” [다람쥐과]. Wilson, D.E.; Reeder, D.M. Mammal Species of the World: A Taxonomic and Geographic Reference (영어) 3판. 존스 홉킨스 대학교 출판사. 754–818쪽. ISBN 978-0-8018-8221-0. OCLC 62265494. 
  3. Yapa, A.; Ratnavira, G. (2013). 《Mammals of Sri Lanka》. Colombo: Field Ornithology Group of Sri Lanka. 1012쪽. ISBN 978-955-8576-32-8. 
  4. Nandini, R.; Parthasarathy, N. (2008). “Food habits of the Indian giant flying squirrel (Petaurista philippensis) in a rain forest fragment, Western Ghats”. 《Journal of Mammalogy》 89 (6): 1550–1556. doi:10.1644/08-mamm-a-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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