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년 세대
48년 세대(Forty-Eighters)는 1848년 혁명에 가담했던 유럽인들이다. 특히 독일어권 지역(오스트리아 제국 및 오스트리아 소속이 아닌 영방국가들)에서 민족통일, 민주적인 정부, 인권 보장을 주장했다.[1] 이들 독일계, 체코계, 헝가리계 혁명 참여자들은 혁명이 실패로 돌아간 뒤 수배를 피해 미국, 영국, 호주 등으로 이민했다. 이들은 상당수가 부유한 계층 출신이었고, 이민간 나라에서도 대개 사회적으로 성공을 거두었다.
48년 세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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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미국에서는 유럽에서의 진보적 이념을 유지한 48년 세대 이주민들이 노예제를 반대했다. 미국 내전 극초기에 세인트루이스에서 벌어진 캠프 잭슨 사건에서는 독일계 주민들이 대규모 민병대를 조직해 남군이 무기고를 장악하는 것을 막았다.[2] 북군에 입대한 독일계 병사가 전체 북군의 10% 정도인 20만 여명이었을 정도로, 이 시기 독일계 미국인들은 진보적 기풍을 가지고 있었다.
각주
편집- ↑ "Forty-Eighters," Handbook of Texas Online.http://www.tshaonline.org/handbook/online/articles/pnf01
- ↑ Williams, Scott. “THE ROLE OF GERMAN IMMIGRANTS IN CIVIL WAR – MISSOURI”. The Missouri Civil War Museum. 2012년 3월 3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1년 1월 10일에 확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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